대구 한의원 130곳 청정 한약 인증

입력 2013-06-05 14:29

[쿠키 사회] 대구가 한약 청정 지역이 된다.

시는 지역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한약에 대해 중금속(납·비소·카드늄·수은)과 잔류농약 검사를 해 한의원 130곳을 청정 한약사용 한의원으로 인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한의원들은 대구지역 내 한의원 783곳 중 인증 신청을 한 한의원들로 지난해 6월부터 인증절차를 거쳤다. 130곳 모두 한약에서 중금속·농약 무검출 및 기준치 이하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인증 한의원에 대해 2년간 메디시티 대구 청정한약 인증 한의원 현판을 내걸 수 있도록 했으며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2차 인증 한의원들을 모집하는 등 순차적으로 지역 모든 한의원들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에서 복용하는 한약은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안전성이 담보된 한약”이라며 “메디시티 대구 청정 한약 사업을 통해 대구의 한방 인프라를 내외국인들에게 널리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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