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 지역사랑 나눔 적극 실천
입력 2013-06-05 11:00
[쿠키 사회] 여천NCC(총괄공장장 최보훈)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사랑 나눔 봉사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여천NCC 직원들의 부인으로 구성된 ‘가족봉사단’은 지난 4일 여수지역 노인복지관 어르신 40여명을 모시고 곡성 장미축제장으로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여천NCC 사내 1팀 사랑나눔회 회원 20여명이 여수시 소라면의 한 복지시설인 ‘더불어 사는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중증 장애인 32명을 모시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009년 첫 봉사활동에 나선 사랑나눔회는 그동안 장애인 어르신의 문화체험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 어려운 이웃들에게 주 1회 반찬 배달도 해주고 있다.
같은 날 사내 봉사대인 한사랑회 회원 20여명도 할머니와 아버지, 베트남에서 온 어머니가 함께 모여 사는 여수시 화양면 소재의 정모(19)군의 다문화가정을 찾아 입식부엌 개량과 창문을 교체하고 노후 된 전기시설 등을 교체하는 등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김영곤 한사랑회장은 “아버지의 건강이 좋지 않은데다 수입이 일정하지 않고, 어머니는 근처 쥐포 공장에서 일하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해 집수리 봉사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여천NCC 관계자는 “최근 정기보수 작업 등으로 인해 직원들의 피로가 누적됐지만, 각 파트별 봉사대원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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