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정전 60주년’ 다양한 기념행사 갖는다
입력 2013-06-04 21:06
국방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6·25전쟁 상기 및 정전 6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현충일 당일인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특수전사령부 주관으로 한국유격군 추모행사를 갖는 것을 비롯해 강원도 양구에서 ‘도솔산 지구 추모행사’가 열리는 등 전국 12곳에서 6·25전쟁 당시 치열했던 전투를 되새기는 기념행사들이 이어진다.
21∼23일 강원도 춘천 수변공원에서는 6·25전쟁 3대 전승 가운데 하나인 ‘춘천지구 전투 전승행사’가 열린다. 또 26일에는 해군 주관으로 부산 중앙공원과 부산 앞바다에서 대한해협 전승행사가 개최된다. 공군 10전투비행단은 6·25전쟁 때 활약했던 조종사들을 초청해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와는 별도로 국방부는 국립문서보관소(NARA)에 보관 중인 6·25전쟁 영상자료들을 토대로 제작된 6·25전쟁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