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광주ROTC자원봉사단 전국 첫 발족 外

입력 2013-06-04 19:02

통합 찬반 묻는 완주 주민투표 26일에

전북 전주시와의 통합 찬반을 묻는 완주군민들의 주민투표가 오는 26일 실시된다.

완주군은 통합 관련 군민들의 의견을 묻기 위한 주민투표 발의 공고를 4일 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주민투표 형식은 찬성과 반대 중에서 택하며 실시구역은 완주군 일원이다. 사전투표는 21∼2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는 완주군 13개 읍·면사무소 내에 설치된다. 19세 이상 투표권이 있는 완주군민이면 투표할 수 있다. 거소투표 대상자는 7∼11일 부재자신고를 해야 한다.

광주ROTC자원봉사단 전국 첫 발족

사단법인 광주ROTC자원봉사단이 7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갖고 본격 봉사활동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전체 회원이 학사장교 출신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출범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들은 국가에 충성하고 국민에게 봉사했던 참다운 군인정신을 토대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 단체는 1978년 결성된 동우회를 토대로 그동안 회원 간 친목활동에 치중하다가 올 들어 자원봉사단으로 법인허가를 받아 발족식을 갖게 됐다.

전주 경기전 유료관람 1년간 76만여 명

전북 전주 경기전이 지난해 6월 1일 유료화한 이후 올해 5월 말까지 1년간 76만여 명이 내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간의 무료 개방일을 포함하면 방문객은 100만 명에 육박한 것이다.

이는 유료화 이전의 연간 방문객 55만여 명에 비해 81% 이상 증가한 것이다. 76만 명중 유료 관람객이 88.9%였고, 무료는 11.1%였다. 입장료 수입은 5억8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92.1%는 타 지역(1000원) 관광객이었고, 7.9%는 전주시민과 완주군민(500원)이었다.

장흥군, 축협과 함께 ‘육포 데이’ 홍보

전남 장흥군은 4일 장흥축협과 공동으로 6월 4일 ‘육포 데이’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행사는 정남진 장흥한우와 가공식품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는 시식회와 육포 할인판매 등으로 진행됐다. 군은 2010년 15억원을 들여 육포공장을 준공, 연간 14t의 육포를 생산하고 있으며 장흥축협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이를 납품하고 있다. 장흥은 매주 장흥토요시장과 한우 먹거리타운이 개설되는 등 한우생산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정읍시 ‘추억의 전통가게’ 8곳 1차 선정

전북 정읍시는 주민과 동고동락해온 추억의 전통가게를 육성하기로 하고 1차로 8곳을 선정했다. 정읍민속대장간, 유행제복사, 영진모자점, 서울미싱양산, 전승명가, 정주액자, 대성표구사, 대양솜틀집 등이다.

이들 가게는 30년 이상 특별한 손재주와 기술을 갖고 영업하며 시민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소비추세 변화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시는 이들 가게에 시설 보수비를 지원하고 경영 컨설팅을 해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또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접목해 관광상품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