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 해안도로 2014년부터 보행자전용으로 변경 外
입력 2013-06-04 17:55
간절곶 해안도로 내년부터 보행자전용
울산시 울주군은 내년부터 서생면 대송리 간절곶공원 내 해안도로를 보행자전용으로 변경키로 했다. 고질적인 주차민원과 차량혼잡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구간은 야영장에서 간절곶 회센터까지 약 1.2㎞의 왕복 2차선 도로다.
군은 해안도로를 대체할 수 있는 왕복 2차선 순환도로(길이 574m)를 개설하고 야영장 뒤에 수용대수 300대 내외의 주차장을 확충한다. 차량 출입이 통제되면 강제철거 후 재설치가 반복되는 불법 카페촌 문제를 해소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시·군 특색 살린 명품거리 조성
경북도는 지역 시·군의 특색을 살린 명품 간판거리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포항시 해동로는 1970∼1980년대 포항제철 노동자들의 출퇴근 자전거 길을, 문경시 문화의 거리는 문경새재 등 역사적 자원을 주제로 간판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군위군 중앙로는 삼국유사 등 역사를 담은 간판거리를 구상 중이며, 영덕군 영해 중앙상가 거리는 애향정신과 청정자연을 표현한 간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칠곡군 가산산성 주변은 토속음식단지를 표현하고, 봉화군 춘양길과 울진군 후포로는 각각 청정농촌 이미지 및 독도와 대게 형상을 주제로 간판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구에 지구당 5억∼10억원 정도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해 올해 안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구교육청, 인성교육 프로 인증 획득
대구시교육청 창의인성교육과는 교육부와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1회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 공모전’에서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공모전은 개인, 학교,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교폭력 예방, 진로교육, 바른말 고운말 쓰기 부문 등 10개 주제에 대해 152개 프로그램이 응모했다. 대구시교육청 창의인성교육과는 바른말 고운말 쓰기 부문에 ‘말결 다듬기를 통한 말빛, 마음빛 찾기’ 프로그램을 발표해 최종 22편에 선정돼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