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의심환자 14명

입력 2013-06-04 16:15

[쿠키 사회] 경기도는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가 14명 발견됐으나 양성환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모두 14명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의심환자가 접수돼 혈액검사를 한 경과 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명은 현재 국립보건원에서 혈액검사를 진행중이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3일 SFTS 감염 확진 환자가 6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야외 활동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옷을 입고 야외활동후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다.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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