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연길 오늘 첫 취항…8월까지 주2회 운항
입력 2013-06-04 16:06
[쿠키 사회]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은 4일 오후 9시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취항식을 갖고 부산~중국 연길 부정기편을 취항한다고 밝혔다.
부산~연길 노선에는 A320-200 항공기가 투입되며, 8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항한다.
연길은 중국에서 백두산과 두만강 관광을 가장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으로 풍부한 고구려의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에어부산은 틈새시장 개척을 통해 정기편 운항을 위한초석을 다지는 차원에서 지난 4월부터 부산~석가장 노선을 운항중이며, 이번 부산~연길 노선 취항에 이어 올해 부산~장가계 노선도 계획하고 있어 중국 대륙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다짐이다. 지난 4월에 취항한 부산~석가장 노선의 경우 꾸준히 95% 정도의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부산~연길 노선은 취항 첫 편부터 만석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에어부산 김 대표는 “앞으로 지역민이 많이 찾는 아시아 주요 도시로 운항지를 적극 확대해 에어부산을 아시아 중단거리 노선에서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항공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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