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 잘 고르면 베스트 메뉴 반값에 먹는다… 외식업계 ‘데이 마케팅’ 후끈

입력 2013-06-04 17:36


잘만 하면 입맛에 딱 맞는 요리를 절반값에 먹을 수 있다. 외식업계는 요일별 할인을 적용하는 ‘데이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불러모으고 있다.

딤섬을 좋아한다면 월요일 세계적 딤섬 레스토랑인 딘타이펑을 찾자. 대표메뉴인 ‘샤오롱바오’를 매주 월요일 50% 할인해주는 ‘샤오롱바오데이’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단, 멤버십카드가 있어야 한다. 홈페이지(www.dintaifung.co.kr)에서 신청하면 우편발송을 해준다. 현장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지만, 사용은 일주일 후 가능하다.

피자를 즐긴다면 ‘화끈한 화요일’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도미노피자’를 주문하자. 홈페이지(www.dominos.co.kr)를 통해 상품을 주문하고 방문 포장하면 40% 할인해준다. 단 공휴일은 제외된다.

패밀리레스토랑도 요일을 잘 고르면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T.G.I 프라이데이의 ‘스페셜 웬즈데이’ 이벤트가 그것. 첫째 수요일은 잭다니엘 글레이즈 립을 50% 할인해 주고, 둘째 주는 3명 이상 메뉴를 주문하면 블랙큰드 치킨 알프레도 파스타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매주 목요일 현대카드 M포인트를 사용하면 50% 할인해 준다. 포인트가 모자라면 잔여포인트만큼 차감하고 결제하면 된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