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간절곶 해안도로, 보행자전용으로 변경

입력 2013-06-04 14:37

[쿠키 사회] 울산시 울주군은 내년부터 서생면 대송리 간절곶공원 내 해안도로를 보행자전용으로 변경키로 했다. 고질적인 주차민원과 차량혼잡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구간은 야영장에서 간절곶 회센터까지 약 1.2㎞의 왕복 2차선 도로다.

군은 해안도로를 대체할 수 있는 왕복 2차선 순환도로(길이 574m)를 개설하고 야영장 뒤에 수용대수 300대 내외의 주차장을 확충한다. 차량 출입이 통제되면 강제철거 후 재설치가 반복되는 불법 카페촌 문제를 해소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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