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사장에 정창수 전 국토부 차관
입력 2013-06-03 22:32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대 사장에 정창수(사진) 전 국토해양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3일 밝혔다.
4일 취임하는 정 사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인천국제공항 3단계 확장건설 사업과 공항복합도시 개발, 해외공항사업 진출 등 인천공항의 미래가 걸린 주요 사업들을 책임지게 된다.
정 사장은 1979년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대통령 비서실 건설교통비서관, 건설교통부 주택도시국장, 국토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 8월부터 2011년 5월까지 국토부 1차관을 지냈다. 특히 ‘수도권 신공항 건설촉진법’ 제정에 직접 참여해 인천공항 건설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항공, 건설, 교통, 주택 등의 분야에서 풍부한 정책기획 경험과 업무능력을 쌓은 행정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장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