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교육지원단 석동현 이사장 취임
입력 2013-06-03 21:42 수정 2013-06-03 21:44
법무부는 석동현(53·법무법인 화우) 변호사가 3일 사단법인 동포교육지원단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동포교육지원단은 취업 목적 등으로 입국한 재외동포들에게 기술·기능을 교육해 국내 적응 및 산업현장 조기 취업을 지원하는 단체다. 동포들이 귀국 후 취업이나 창업에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일도 한다. 법무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 2010년 설립됐으며, 2011년 3만5000명, 지난해 1만5000명에 이어 올해도 현재까지 1만2000명이 지원단 교육을 받았다. 석 이사장은 “취업 목적으로 입국한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국내 생활에 적응하고 적법하게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석 이사장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 본부장을 지낸 ‘국적법’ 관련 전문가다.
지호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