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광주시, 세계비엔날레협회 사무국 유치 外
입력 2013-06-03 19:49
광주시, 세계비엔날레협회 사무국 유치
광주시가 세계비엔날레협회 사무국을 유치했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세계비엔날레협회는 최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이사회를 열어 협회 사무국을 광주에 두기로 의결했다.
비엔날레 사무국은 사무총장 인선 등을 마치는 대로 각국 비엔날레와 관계 기관·단체·전문가들의 교류, 연구·학술행사, 비엔날레 운영에 관한 자문·지원활동을 맡게 된다. 이로써 1995년 창설 이후 베니스·상파울로·휘트니 비엔날레와 함께 세계 4대 비엔날레로 자리를 잡은 광주비엔날레의 위상이 더욱 커지게 됐다.
LED산업포럼, 10월 27∼28일 익산서
‘2013년 LED산업포럼’이 오는 10월 전북 익산에서 열린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올해로 3회째 열리는 이 포럼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포럼은 10월 27∼28일쯤 천만송이국화축제가 열리는 중앙체육공원과 원광대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포럼은 산·학·연·관이 관련 기술, 정책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전문행사다. 시는 포럼을 통해 함열에 조성 중인 한국LED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돌파구를 찾을 계획이다.
전주한옥마을 주요 도로 9월부터 금연
전북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 내 주요 도로인 태조로와 은행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금연구간은 전동성당∼오목대 입구 간 태조로 0.6㎞와 어진길 분기점∼남천교 간 은행로 0.7㎞다. 오는 9월부터 이 구간에서 담배를 피우면 과태료 5만원을 부과 받는다.
전주시는 “한옥마을엔 학생과 가족 단위 관광객이 연간 500만명 이상 방문하고 있다”며 “쾌적한 관광 환경을 위해 한옥마을 주요 동선인 두 도로를 금연구간으로 지정했다”고 말했다.
다도해 국제요트대회, 13∼16일 목포서
전남 목포와 신안 해역에서 오는 13∼16일 ‘2013 다도해 국제 요트대회’가 열린다. 세한대 해양레저특성화 사업단이 주관하는 대회는 서남권의 해양레저문화 활성화와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에서 참가한 30척의 요트에 150여명의 선수가 승선해 벌이는 해상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목포 평화광장 앞 해상 등에서 경기가 펼쳐지게 된다. 세한대 관계자는 “서남권의 요트문화를 정착하고 우수한 지리·지형적 환경을 널리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수 비렁길 관광에 대형페리호 투입
전남 여수시 금오도 비렁(벼랑)길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오는 15일쯤 대형페리호가 투입될 전망이다.
3일 여수시와 좌수영해운에 따르면 승선인원수 초과로 인해 탑승하지 못하는 여행객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300명 정원의 대형 여객선을 투입키로 했다. 현재 ‘여수 백야도∼금오도 비렁길’ 직항로에 차량 24대와 승객 94명을 태울 수 있는 여객선이 운항 중이다. 비렁길 탐방은 기존 돌산 신기항 노선과 백야항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중 백야항 노선은 차량 없이 도보로만 탐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