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학회, 목회자·평신도 대상 ‘목회자 칼빈에게 배운다’ 공개 강좌
입력 2013-06-03 17:33
한국칼빈학회(회장 박경수·사진)가 올여름 목회자와 평신도를 위한 다양한 공개강좌를 마련한다.
학회는 오는 7월 15일∼8월 5일 매주 월요일(총 4일) 오전 10∼12시, 오후 1시30분∼3시30분 서울 신문로 새문안교회(이수영 목사)에서 ‘목회자 칼빈에게 배운다’는 주제로 강좌를 개설한다. 목회자와 신학생을 대상으로 여는 이 강좌에서 박경수 교수와 황대우 교수는 ‘칼빈과 목회자상’(7월 15일), 신정우 교수는 ‘설교’, 박성규 교수는 ‘성례’(7월 22일), 김요셉 교수는 ‘교회직분’, 안인섭 교수는 ‘디아코니아’(7월 29일), 조용석 교수는 ‘교육’, 이수영 목사는 ‘경건’(8월 5일)을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학회는 또 8월 6일과 8일, 9일, 12일, 13일, 16일, 19일, 20일(총 8일) 오후 7∼9시 서울 대치동 서울교회(박노철 목사)에서 ‘기독교강요 연구반’ 강좌를 연다. 강사는 박경수 안인섭 교수이며 수강 대상은 일반과 학생이다.
회장 박경수(장신대) 교수는 “칼빈 연구 전문가들의 입으로 직접 듣게 되는 이번 여름 공개강좌는 목회자에겐 목회지침을 제공하는 등 한국교회가 개혁교회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학회 홈페이지(kcalvins.or.kr)에서 하고 선착순 각반 40명씩 등록을 받는다. 수강료는 목회자와 일반은 10만원, 학생은 5만원이다(010-9180-0613).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