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 트러블 땐 기능성 분유가 ‘딱’

입력 2013-06-03 17:04


엄마에게는 아기가 잘 먹는지, 변은 잘 보는지, 잘 자는지가 최대 관심사다.

하지만 소화체계가 미숙한 아기들은 일반 분유를 먹고 묽은 변을 보거나 분유를 먹자마자 토하는 등 불편함을 느껴 자주 울거나 보채는 경우가 많다.

2007년 국내에 소개돼 현재 녹십자에서 독점 공급하고 있는 노발락(사진)은 일반 분유는 물론 영아산통 설사 변비 구토와 같이 수유 시 아기에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설계된 기능성 분유도 있어 엄마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노발락의 제조사인 프랑스 유나이티드 파마슈티컬(United Pharmaceutical)사는 소아과 의사들을 비롯해 영양전문가 등 다각적인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팀이 아기들의 각 증상별 문제를 고려하여 성장과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소를 모두 함유하고 있는 전문화된 분유를 설계한다.

또한 노발락은 프랑스 UP사가 직접 운영하는 초목지대 목장에서 원유를 집유해 ISO 9001:2000과 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제조되며 700가지 이상의 품질검사가 진행된 후 제품이 출하된다.

노발락은 이 같은 제품 아이덴티티(Product Identity)와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랑스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 세계 5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녹십자가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노발락은 아기의 영양요구량에 맞도록 세심하게 설계된 노발락 Stage1, Stage2와 설사하는 아기에게 도움을 주는 노발락AD, 영아산통으로 힘들어하는 아기를 위한 노발락AC, 잘 토하는 아기를 위한 노발락AR, 변비가 자주 있는 아기를 위한 노발락IT 등 총 6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노발락 분유는 다른 분유와 달리 물의 양을 맞춘 후에 그에 해당하는 스푼 양만큼 분유를 더해서 타는 게 특징이다. 뜨거운 물에 노발락을 타면 걸쭉해질 수 있어 37∼40도의 물에 타야 한다.

녹십자 관계자는 “특히 설사하는 아기를 위한 노발락AD와 영아산통이 있는 아기를 위한 노발락AC는 인터넷상에서 엄마들의 입소문이 자자한 베스트셀러이며, 노발락의 일반분유 노발락 Stage1과 Stage2 또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고 다른 제품과 혼합수유도 가능해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사하는 아기를 위해 특수 제조된 노발락AD를 제외한 모든 노발락 제품은 아기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고루 함유하고 있어 각 증상별 문제가 개선된 이후에도 장기간 수유할 수 있다.

노발락은 현재 인터넷 오픈마켓, 소아과 및 약국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녹십자 측은 향후 대형할인점에도 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영수 쿠키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