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감기약 ‘에키나포스’… 유기농 원료 효과 탁월
입력 2013-06-03 16:58
‘에키나포스’는 유럽에서 잘 알려진 천연감기약으로 스위스 비오포스(Bioforce)사가 개발한 제품이다.
에키나포스는 에키네시아라는 천연식물을 주원료로 만들어졌으며 50여 년 전부터 유럽을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감기 치료제로 애용하고 있다. 특히 유럽의 일반 가정에서는 감기 초기에 신체 면역력과 저항성 증가를 위해 에키나포스를 상시 복용한다.
에키나포스는 면역력 강화, 항바이러스 그리고 항염증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다른 천연물 의약품과는 달리 건조 상태에서 분말 형태로 만들거나 중탕을 하지 않고 수확하자마자 신선한 상태에서 바로 분쇄가공에 들어가 성분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약물의 유효성을 극대화시킨다.
기존 에키나시아 제품과는 다르게 고함량이면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원료를 사용해 건조하지 않고 곧바로 표준화된 공법으로 추출하므로 효과가 우수하다.
에키네시아라는 식물은 본래 북미의 인디언들이 전통적으로 감기와 같은 감염성 질환 및 상처 치료 등에 널리 사용했다. 이를 의약품으로 발전시킨 사람은 비오포스사 설립자인 에이포겔 박사다. 지금도 유기농법으로 재배해 표준화된 추출기술에 의해 의약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이 감기나 가벼운 질환까지도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있는 천연의약품을 선호하고, 약사들 또한 이런 추세를 감안해 천연의약품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에키나포스는 국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영수 쿠키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