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시승격과 함께 가남면 읍(邑)으로 승격

입력 2013-06-03 16:54

[쿠키 사회] 오는 9월 군(郡)에서 시(市)로 승격되는 경기도 여주군은 가남면을 읍(邑)으로 승격시킬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면이 읍으로 승격되려면 인구 2만명이 넘어야 하지만 읍이 없는 도·농복합시의 경우 1개 면 단위 지역을 읍으로 승격시킬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 4월말 현재 가남면의 인구는 1만6340명으로 이중 도시적 산업종사자가 78%, 도시지역 거주자가 53%로 읍 승격요건을 갖추고 있다.

여주군은 오는 10일까지 가남면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군의회 의견수렴을 거쳐 경기도와 안전행정부에 읍승격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가남읍은 여주군이 시로 승격되는 오는 9월 23일 공식 출범된다.

가남면이 가남읍이 되면 여주군은 1읍 9면에서 1읍 3동 8면으로 재편된다.여주=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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