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21일까지 청년인턴제 참여기업 및 청년 모집
입력 2013-06-03 16:50
[쿠키 사회] 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21일까지 ‘제2차 영등포구 중소기업 청년인턴제’에 참여할 중소기업 및 청년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는 관내 청년 미취업자에게 근로 경험과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2차 청년인턴제에서는 기업당 1명씩 총 4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청년인턴을 채용하는 기업은 월 140만원 이상의 임금을 지급해야 하며, 인턴기간 4개월 및 정규직 전환 후 6개월 등 총 10개월 동안 월 100만원씩 지원받게 된다.
청년인턴 신청자격은 현재 구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만 15~35세 미취업자다.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원칙적으로 지원할 수 없지만 휴학자로 실업 상태에 있거나 방송통신·사이버·야간학교에 재학 중이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구 소재 중소기업기본법 상 중소기업으로 최근 2년간 상시 근로자 수가 5인 이상이고 인턴기간 종료 후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 있어야 한다. 단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기업이나 근로자파견업체, 다단계 판매업체 등은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구 일자리정책과(02-2670-4104)로 문의하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