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가좌지구 36만㎡ 공업지역 결정고시

입력 2013-06-03 16:15

[쿠키 사회] 경기도 이천시는 부발읍 SK 하이닉스 공장 서쪽 자연·생산 녹지 36만㎡(가좌지구)가 지난달 31일 공업지역으로 결정고시됐다고 3일 밝혔다.

토지 대부분이 자연보전권역으로 묶여 각종 중첩규제를 받고 있는 이천시는 첨단산업 관련 기업과 하이닉스 협력업체 등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4년여 동안 가좌지구의 용도변경을 추진해왔다.

시는 앞으로 SK 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부발역세권, 하이닉스 배후단지, 가좌공단이 구축돼 거대한 하이닉스 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사음동 10만6000㎡와 부발읍 무촌리 진로공장 일대 33만㎡를 일반공업지역으로 지정, 550억원의 신규투자와 350명 이상의 고용창출 기반을 마련했다. 이천=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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