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백병원, 포스코 및 계열사 직원가족까지도 의료서비스 지원

입력 2013-06-03 14:42

[쿠키 사회] 국내에서 어깨통증 전문 치료병원으로 유명한 여수백병원(원장 백창희)이 포스코 협력업체 직원 등에 대해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나섰다.

여수백병원은 지난 1일부터 포스코 계열사 17곳을 비롯해 핵심 외주파트너사 49곳의 직원과 직계가족들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포스코와 의료지원 협약을 맺은 여수백병원은 최근 포스코 계열사와도 의료지원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포스코 패밀리 직원 9000여명을 포함해 직계 존·비속 가족들이 여수 백병원을 이용할 경우 보다 빠른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광양제철소 김건중 건강증진팀장은 “여수백병원이 현재 포스코에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를 포스코 핵심 외주파트너사 직원 및 직계가족들에게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관절질환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창희 원장은 “대기업인 포스코가 계열사와 외주파트너사까지 챙기는 노력은 타 기업들이 본받을 일이다”면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백병원은 지난 201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전국 10대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받았다. 호남을 비롯 충청권과 제주권에서는 여수백병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여수=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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