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배추’ 美 존스홉킨스대서 항암 효과 연구
입력 2013-06-03 14:21
[쿠키 사회] 충북 증평군 도안면 제일종묘농산이 개발한 ‘항암배추’(등록 명칭 암탁배추) 항암 효능을 미국 볼티모어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이 본격 연구한다.
제일종묘농산은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이 항암배추 항암 효능 연구를 공동 진행하기로 해 합의서를 준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노벨상 수상자 33명을 배출한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은 암 관련 연구·치료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제일종묘농산은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 기능성 배추인 항암배추와 대한민국 육종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일종묘농산 대표 박동복 종자명장은 “항암배추는 김치 종주국의 위상에 맞도록 차별화한 한국배추(Korean cabbage)를 개발하기 위해 13년간 33억5000만원을 들여 성공한 세계 최초 기능성 배추”이라며 “항암배추를 전 세계인이 먹는 날 세계인에게 건강을 주고 많은 외화를 벌어 농촌은 고소득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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