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박원순 시장 ‘택시 현장 시장실’ 운영

입력 2013-06-03 00:29

서울시는 3일 박원순 시장이 택시로 이동하며 업계 관계자와 시민들을 만나 의견을 듣는 ‘택시 현장 시장실’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개인택시조합 및 법인택시업계 관계자들과 토론회를 갖는다. 개인택시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신정동 가스충전소에서 현장의 목소리도 듣는다. 특히 오후 7∼10시에는 신촌, 종로, 강남, 여의도, 광화문 등지에서 택시를 계속 갈아타며 시민들과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애로사항과 개선방안 등을 듣는 ‘택시 승차 릴레이’를 진행한다.

강남 그린웨이 공원조성 개장식

서울 강남구는 개포동 1267의 1번지 3243㎡ 부지에 ‘강남 그린웨이’ 공원을 조성하고 4일 개장식을 갖는다. 남부적십자혈액원 옆에 위치한 이곳은 달터 근린공원에서 탄천까지 연결되는 길이 21㎞의 산책로 시작점에 있고, 구룡산 및 대모산과도 연결된다. 구는 강남 그린웨이 공원에 다목적운동장, 어린이 놀이시설, 산책로 등을 만들었다. 생활체육시설, 휴게시설, 화장실 등도 설치했다.

심야 시내버스 이름 공모

서울시는 심야전용 시내버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름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3~5일 공모전 홈페이지 와우서울(wow.seoul.go.kr)을 통해 접수한다. 한글·영문 이름을 동시 제출할 수 있고, 당선작은 오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 문화상품권 30만원, 우수상 2명에게 각 15만원, 장려상 4명에게는 각 5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시가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심야버스는 0시~ 오전 5시 운행되며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1850원이다.

문수산성 2015년까지 성곽 복원

경기도 김포시는 국가사적 제139호인 문수산성 문화재 복원 종합정비계획을 바탕으로 2015년도까지 성곽복원 및 장대지 복원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성곽복원공사(약 180m)와 성곽주변 수목제거공사(약 1000m)에 총 1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2016년 이후에는 공해루(拱海樓) 및 서측 성곽 등을 복원한다. 문수산성은 해발 376m의 문수산의 해안지대 6.2㎞를 연결한 것으로 1866년(고종3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과 격전을 치른 곳으로도 유명하다.

미등록 대부업체 신고센터 설치

경기도는 미등록 대부업체 신고센터를 설치해 불법 사금융 피해예방 활동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미등록대부업체 신고센터는 경기도청을 비롯해 수원역과 의정부역에 위치한 경기도 서민금융지원센터와 31개 시·군 등 34곳에 설치됐다. 센터는 오는 8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신고대상은 미등록대부업자와 불법 대부, 채권추심 등 불법 사금융 행위 등이다. 신고는 경기도 서비스산업과(031-8008-4832), 수원역 서민금융지원센터(031-8008-3115), 의정부역 서민금융지원센터(031-8030-231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