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정석원 백년가약
입력 2013-06-02 19:07
가수 백지영(37)과 배우 정석원(28)이 2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결혼식 사회는 배우 김성수와 가수 김창렬이 각각 맡았다. 1부 축가는 성시경과 리쌍, 2부 축가는 문명진과 김범수가 불렀다.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백지영은 정석원을 가리켜 “거짓말을 전혀 하지 않는다. 성실함이 몸에 배어 있다”며 “만난 지 3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결같았다. 믿음이 쌓여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정석원도 “더는 (결혼을) 지체하면 안 될 것 같은 강한 끌림이 있었다”고 말했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2011년 1월 교제를 인정했으며, 지난 4월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김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