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000여 기독청년, 6월 6일 연세대서 ‘606 전국청년대회’ 개최
입력 2013-06-02 17:54 수정 2013-06-02 15:17
기독청년들을 위한 대규모 부흥집회인 ‘606 전국청년대회’가 오는 6일 연세대에서 개최된다.
전국청년부흥연합회는 2일 “올해로 8회째를 맞은 ‘606 전국청년대회’가 6일 오후 3시부터 5시간 동안 연세대 서울 신촌캠퍼스 노천극장 등에서 개최된다”면서 “전국에서 모인 1만2000여명의 청년들이 뜨겁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간절히 부르짖으며 글로벌 리더로서 소명을 찾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부터 매년 6월 ‘전국청년부흥대성회’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대회는 올해부터 이름을 바꿨다. 그동안 매회 1만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열정적 찬양과 기도, 유명 강사들의 메시지를 통해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목적을 찾아왔다.
‘부르심(Calling)’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청년대회는 축하공연과 전체강의, 분과별 강의, 연합예배, 기도합주회 순으로 진행되며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와 정갑영 연세대 총장, 이어령 이화여대 석좌교수, 김하중 전 통일부 장관 등 중량급 인사들이 강사로 나선다. 정 총장이 전체강의를 진행하며, 곧바로 언론 외교 문화 예술 의료 교육 등 선택강의가 이어진다. 이 교수와 김 전 장관, 신은경 전 KBS 아나운서, 영화배우 신현준씨, 이병욱 성균관대 외래교수, 지휘자 함신익씨 등 6명의 기독 멘토들이 강의를 맡을 예정이다.
대회의 절정은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연합예배에 있다. 팀 조슈아의 찬양 후 이 목사가 강단에서 메시지를 선포하는데, 취업 스펙 결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세대에게 하나님이 허락하신 소명과 치유, 회복, 영적 성장을 강조할 예정이다. 대회 당일에는 한 끼 금식 캠페인을 전개하며 이를 통해 모금한 성금은 굿피플을 통해 결식아동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다(theholyspirit.co.kr).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