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 아빠 이현우 새 진행자로 호흡 맞춰… EBS ‘부모’
입력 2013-06-02 17:37
부모(EBS·3일 오전 11시20분)
EBS의 대표적인 육아정보 프로그램 ‘부모’가 가수 이현우(48·사진 왼쪽)를 새 진행자로 영입하고 새롭게 단장한다. 이현우는 기존에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최윤영(오른쪽) 아나운서와 함께 3일부터 방송을 시작한다. 세 살, 다섯 살 두 아들을 둔 이현우는 “평소 육아에 관심이 많았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로서 다른 부모들과 함께 고민도 나누고 정보도 공유하며 시청자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 진행자 영입과 더불어 요일별 프로그램도 한층 다채롭게 마련한다. 탤런트 사미자와 일곱 살 손자가 함께하는 할머니 육아 놀이 백서 ‘황혼을 잊은 그대에게’ 코너가 매주 수요일 찾아간다. 손자 손녀를 돌봐주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이들과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방법을 소개한다.
요일별로 보면 월요일에는 힐링 여행을 통해 가정의 고민을 극복해 가는 ‘특명, 여행을 떠나라’, 전문가와 함께 부모의 고민 해결책을 찾아보는 ‘사랑의 처방전’이 방송된다. 화요일에는 어른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만의 독특한 심리를 전문가 검증과 조언을 통해 알아보는 ‘아이 마음 실험실’이 선보인다.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생활 속 살림과 육아 노하우를 배워보는 ‘생활의 고수’가 마련되고 공부법과 부부관계 등 다양한 주제로 펼쳐지는 스타 강사의 특강 ‘특별한 만남’이 준비된다.
제작진은 “10년간 시청자의 든든한 육아 동반자가 되어온 ‘부모’가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새로워지는 만큼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월∼금 오전 11시20분부터 40분간 방송.
김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