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인기 작가 136명 작품 한 곳에… 아트서울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

입력 2013-06-02 17:19


유망한 신진작가와 인기 중견작가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3 아트서울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이 1부(6∼13일)와 2부(14∼21일)로 나뉘어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참여 작가는 136명(1·2부 각 68명)으로 개별 전시 부스가 마련된다. 1부에서는 김현정의 ‘나를 움직이는 당신’, 정용주의 ‘외출’(사진) 등이, 2부에서는 윤이정의 ‘국희 샌드 옥 노리개’, 이영은의 ‘붉은 전화 부스’ 등이 출품된다.

미술대중화를 위해 작품 가격 정찰제가 실시돼 누구나 집안에 오리지널 미술작품을 걸어둘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3 아트서울을 준비한 전시기획사 마니프 측은 “미술품이 대중으로부터 환영받고 사랑받기 위해선 무엇보다 신뢰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작품 가격 책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일반 6000원, 학생 5000원. 과장 명함을 소지한 본인과 동반 직계가족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02-514-9292).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