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강원 강릉시 지자체 중 최대 태양광발전소 가동
입력 2013-06-02 16:03
[쿠키 사회] 강원도 강릉시는 병산동 하수처리장 내에 설치한 842.4㎾급 ‘솔향 강릉태양광발전소 1호’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48억원을 들인 이 발전소는 시간당 최대 842.4㎾의 발전이 가능하다. 이는 선풍기 1만5300대를 동시에 가동할 수 있으며 일반가정 300개 가구에 연간 전기공급이 가능한 양이다. 전기발전 사업허가를 받은 사업으로는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다.
이 발전소는 전력을 연간 107만6000㎾ 생산해 이를 한전 등에 판매해 2억8000만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발전소 운영으로 연간 479t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예상되며 이는 20년생 소나무 6만88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수준”이라고 밝혔다.춘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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