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산업단지 2차 일반분양 협의대상자 선정
입력 2013-06-02 11:27
[쿠키 사회] 서울시는 마곡산업단지 제2차 일반분양 신청기업 중 대우조선해양 등 14개 기업을 협의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재무안정성과 연구·개발(R&D) 능력 등 기업평가와 재원 조달계획 및 R&D 운영계획 등을 세밀하게 평가해 이들 기업을 선정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분양받은 부지에 2017년까지 글로벌 조선해양센터 및 글로벌 해양엔지니어링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희성전자 컨소시엄은 IT 융합, 디스플레이소재 등의 연구를 위한 R&D센터를 2016년까지, 아워홈은 발효식품 및 식품소재 연구 등을 위한 R&D센터를 2017년까지 세우기로 했다.
또한 중소기업 중 가장 큰 부지를 분양받게 되는 케이티엔씨는 2015년까지 보안제품 연구개발센터를, 상보는 나노신소재 연구를 위한 나노융합연구소를 2016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협의대상자와 이달 중 입주계약을 갖고, SH공사와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7월 중 제3차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본격적인 기업유치 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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