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비리 첫 영장…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직원
입력 2013-06-01 11:09
[쿠키 사회]부산지검 동부지청은 1일 제어케이블 시험 성적서를 위조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원전 부품 성능 검증업체 '새한티이피'의 내환경검증팀장 A(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지난 30일 JS전선이 신고리 1·2호기 등에 납품한 제어케이블의 성능검증 시험 성적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A씨가 직접 시험 성적서를 위조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다른 임직원과 공모했는지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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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