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자랑스러운 이화인상’ 수상

입력 2013-05-31 18:16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31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개교 127주년 기념식에서 윤후정 이대 명예총장, 장화인 이화국제재단 부이사장과 함께 ‘제15회 자랑스러운 이화인’ 상을 받았다.

현 회장은 시상식에서 “이화여대가 저에게 그랬듯 이제는 제가 세상에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며 “힘든 일이 많겠지만 여성 경영인으로서 현대그룹과 남북경협사업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이 상에 대한 자그마한 보답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권혜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