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피난처 페이퍼 컴퍼니 설립 경동대 전성용 총장 사임
입력 2013-05-31 17:09
[쿠키 사회] 조세피난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뉴스타파가 공개한 3차 명단에 포함된 경동대 전성용 총장이 사임했다.
31일 경동대에 따르면 전 총장은 개인적인 문제로 대학과 법인의 명예에 누를 끼친 점을 사과하고 이날 오전 법인에 사임서를 제출했다. 전 총장의 사임은 경동대 이사회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뉴스타파는 지난 30일 3차 명단을 공개하면서 정 총장이 2007∼2008년 버진아일랜드와 싱가포르 등에 4개의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고성=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