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6월 1~2일 꽃체험 학습축제
입력 2013-05-31 10:10
[쿠키 사회]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다음 달 1~2일 정관신도시 내 중앙공원에서 ‘꽃과 사람이 어울리는 소통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꽃 체험 학습축제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꽃으로 만든 정원, 풍차, 바람개비 등 다양한 조형물로 꾸며지고, 세계의 다양한 초화(草花), 분화류, 야생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자연과 어울릴 기회가 없는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화분에 꽃 심기 등의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정관 윗골근린공원에서 장미학습원과 작은 도서관 개관식이 있고, 중앙공원에서는 작은 음악회와 함께하는 정관 나눔 프리마켓을 운영한다. 학습축제에 걸맞게 다양한 문화공연도 마련돼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제공한다. 가족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공연과 밤에는 야외에서 ‘7번방의 선물’ 영화상영을 준비하고 있다.
오 군수는 “이번 축제는 화훼류 농업인이 재배·생산한 다양한 꽃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꽃과 사람이 어울리는 다양한 체험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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