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수 장관, 춘천 금병초교 찾아

입력 2013-05-30 20:42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30일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금병초등학교를 방문해 농어촌 작은 학교의 특성화 교육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중학교 때 한 학기를 금병초교처럼 만들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고 여러 가지 체험활동과 진로체험을 하자는 것이 자유학기제의 취지”라며 “자신이 뭐가 되고 싶은가 생각하면서 꿈을 키워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금병초교는 지난 2010년까지만 해도 학생 수가 50여명에 불과했지만 ‘소설가 김유정 닮아가기’ 문학교육과 텃밭가꾸기 등 특성화 교육에 주력하면서 최근 156명으로 늘었다.

김수현 기자 siemp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