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무 문화관광연구원장 “창조관광 핵심은 창의와 열정 융합형 인재 양성”
입력 2013-05-30 20:41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30일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부산발전연구원과 함께 ‘지역과 상생하는 창조관광’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 참석한 지역연구기관과 학계, 공기업, 언론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지역관광 이슈를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박광무(사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은 ‘창조경제시대 지역문화관광의 과제’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에서 “창조관광을 견인하는 핵심 가치는 창의와 열정의 융합형 인재 양성”이라며 “융합의 터전 위에서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창조관광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주제발표에서 김철원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학장은 “지역문화관광 발전은 창조적 관광 시스템 구축에서 출발한다”며 “지역 간 협력과 창조관광상품을 만들어낼 지역특화 도매여행사 육성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양위주 부경대 교수는 “공간보다는 콘텐츠를 창조하는 관광개발과 도시재생형 사업 활성화가 부산관광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부산=박강섭 관광전문기자 kspar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