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총회, 총무 인사권 재정권 복구안 부결

입력 2013-05-30 20:09

30일 오후 직무복귀에 성공한 우순태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총무가 인사권과 재정권을 되찾아오는데는 실패했다.

총회 마지막날인 이날 오후 총무에게 인사권과 재정권을 돌려주자는 안이 회의에 상정됐으나 투표 끝에 부결됐다. 이로 인해 우 총무는 남은 임기동안 인사권 및 재정권 없이 총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기성 총회는 지난해 총무의 인사권을 목사 부총회장이 의장인 총회 인사위원회에, 재정권을 장로 부총회장에게 이관했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