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전주 대형마트·SSM 영업 2시간 단축 外

입력 2013-05-30 19:04

전주 대형마트·SSM 영업 2시간 단축

전북 전주지역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영업시간이 2시간 단축됐다.

전주시는 30일 “예고기간을 거쳐 오늘부터 대형할인매장과 SSM의 개장시간을 현행 오전 8시에서 오전 10시로 변경토록 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통산업발전법의 ‘대규모 점포 등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에 따른 것으로 전국 대형매장에 적용된다.

전주지역에서는 대형마트 7곳, SSM 17개 등 모두 24곳이 대상이다. 전주시는 이날부터 점검반을 편성, 개·폐점시간을 확인한 뒤 이를 어기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완도 ‘구들장 논’ 세계농업유산 등재 추진

전남도는 국가 중요농업유산 1호로 지정된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14일 완도 구들장 논에 대해 FAO(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에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신청했다. FAO 관계자 등이 다음달 4∼5일 현장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세계중요농업유산 제도는 후대에 계승해야 할 중요한 농법이나 생물다양성 등을 가진 자연·농업 보전지역을 선정하는 제도다. 현재 11개국 19개소가 지정됐다.

아름다운 마을 옛 이름 찾기 공모전

전북도교육청이 ‘아름다운 마을 옛 이름 찾기 공모전’을 실시한다.

도내 마을 곳곳의 옛 이름을 찾고 이에 들어 있는 이야기와 유래를 널리 알림으로써 학생과 주민들에게 지역의 가치와 소중함, 애향심 등을 높여주기 위해서다 우수작에 대해서는 교육감상과 마을 옛 이름 찾기 여행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 등이 주어진다. 교육청은 해당 마을에 옛 이름 표지판을 세워줄 예정이다. 기간은 다음달 3∼21일이며, 개인당 출품 수 제한은 없다(063-239-3145).

전주대사습놀이·단오행사 잇따라 열려

전통문화축제인 전주대사습놀이와 전주단오가 다음달 전북 전주에서 잇따라 개최된다.

대한민국 국악예술인의 최고 등용문인 제39회 전주대사습놀이는 내달 7∼10일 전주한옥마을에서 열린다. 전통문화의 효율적 보존과 전수를 위한 유능한 국악예술인을 발굴하는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주단오는 ‘에헤야 전주단오! 덕진연못 물맞이 가세’라는 주제로 13∼14일 덕진공원에서 열린다. 창포물맞이와 씨름대회 등 세시풍속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교육행사가 진행된다.

‘월출산 전국국악경연’ 1∼2일 영암서

전남 영암군은 6월 1일부터 이틀간 청소년수련관에서 ‘2013 월출산 전국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덕산전통예술진흥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일반부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등 5개 부문에 300여명이 참가해 판소리, 무용, 기악 3개 종목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영암군은 가야금 산조를 창조한 악성 김창조 선생(1865∼1919)의 고향이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악의 본향임을 널리 알리고 국악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