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공업생산 4개월 만에 증가세

입력 2013-05-30 18:36

통계청은 ‘4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지난달 광공업 생산이 전월 대비 0.8%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전월 대비 광공업 생산은 1월 -0.9%, 2월 -1.0%, 3월 -2.4%로 석 달째 마이너스를 보인 후 넉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향후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1∼2월 0.2포인트, 3월 0.1포인트 감소했지만 지난달에는 0.1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경기회복 신호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 박성동 통계청 경제통계국장은 “여전히 경기가 횡보하고 있다.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