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목포지청, 목포해양대 압수수색…총장 비리 혐의 첩보입수

입력 2013-05-30 16:40 수정 2013-05-30 17:18

[쿠키 사회] 검찰이 안영섭 목포해양대 총장의 비리 정황을 포착해 대학의 부처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30일 오전 목포해양대에 수사관들을 보내 총장실과 기획처, 사무국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대학발전기금의 입출금 내역과 직원 채용 등에 관련된 서류와 총장실과 부처에서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안 총장이 발전기금을 불법적으로 쓰고 6급 이하 직원 채용 과정에서 비리를 저질렀다는 첩보를 입수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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