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별공시지가 지난해보다 2.13%↑
						입력 2013-05-30 15:36  
					
				[쿠키 사회] 경기지역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2.13% 올랐다. 이는 전년도 상승률 4.52%에 비해 2.39%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 1월 1일 기준 도내 424만51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공시한다.
개별공시지가 총액은 1119조3775억원, 평균지가는 1㎡당 11만4439원으로 조사됐다.
가평군이 8.71%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양평군 7.82%, 여주군 5.82% 순이었다. 3개 군은 경춘선복선전철 개통, 전원주택단지 개발, 성남∼여주 전철사업 등으로 땅값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고양 명품 자족도시 예정지(JDS지구) 개발사업이 무산된 고양 일산서구와 정부청사가 이전하는 과천시, 접근도로가 부족한 용인시 기흥구는 0.14∼0.18% 땅값이 내렸다.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48의6 코코프라자 부지로 1㎡당 1380만원이었고,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산 268은 412원으로 가장 쌌다.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 관련 세금의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된다.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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