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옥 목사, 한남대 ‘제1회 한남 송계교육상’ 수상
입력 2013-05-30 15:30
학교법인 대성학원 이사장이자 대전복음교회를 담임하는 김신옥(89·여·오른쪽) 목사가 29일 한남대학교 대학교회에서 ‘제1회 한남 송계교육상’을 수상했다. 한남대 송계교육상은 한남대 총장을 역임한 고 이원설 박사의 교육열정과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 박사의 호 송계(松溪)를 따 제정한 상이다. 김 목사는 1955년 사재를 출연해 대성학원과 산하 5개 중·고등학교를 설립하고 교육자의 길을 걸어왔다. 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를 설립하고 대전복음교회 담임목사 및 교단총회장 등을 지내면서 목회자로도 헌신했다. 김 목사는 “한국전쟁 중 젊은이를 바른 곳으로 인도하는 일이 하나님이 주신 소명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학교와 교회 등을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