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구제역 방역상황실 무기한 연장 운영

입력 2013-05-30 15:26

[쿠키 사회] 경기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발병을 막기 위해 설치한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연장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종인플루엔자가 진정세를 보일 때까지 무기한이다.

상황실은 지난해 10월부터 가동돼 5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었다. 이는 중국에서 신종 인플루엔자(H7N9), 고병원성 AI, 구제역 등이 잇따라 발생한 데 이어 최근 북한에서도 고병원성 인플루엔자가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31개 시ㆍ군과 생산자 단체에도 상황실을 연장 운영하도록 지시했다. 방역이 취약한 재래시장, 야생철새 서식지, 축산농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북부청 관계자는 “의심 가축이 발견될 경우 즉시 방역당국(문의 1588-4060)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의정부=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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