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야생진드기 의심환자 2명 ‘음성’ 판정
입력 2013-05-30 13:35
[쿠키 사회] 강원도에 신고된 ‘야생 진드기’ 의심환자 5명 가운데 2명은 ‘중증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됐다.
도는 최근 SFTS 의심환자로 신고된 50대 여성과 70대 남성에 대한 SFTS 감염여부를 검사 한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2일과 24일 SFTS 유사증상을 보여 춘천 강원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증세가 호전돼 지난 28일 퇴원했다.
나머지 3명은 강원대병원과 강릉 아산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7일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는 방역차량 35대, 살충분무기 272대 등을 동원해 관광지와 등산로, 야영장 등지를 중점으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춘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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