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3 희망의 운동화 나눔 축제 개최

입력 2013-05-30 10:37

[쿠키 사회] 서울시는 6월 1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운동화에 평화와 나눔의 메시지를 담아 미얀마 빈곤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2013 희망의 운동화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2007년부터 시작된 희망의 운동화 나눔 축제를 통해 지난 6년간 약 4만3000켤레의 운동화를 방글라데시·캄보디아·베트남 빈곤 청소년 및 네팔의 채석장과 벽돌공장에서 일하는 어린이 노동자들에게 전달했다.

행사에서는 미얀마 빈곤 청소년들의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전 및 미얀마 활동가와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또 김연아, 비 등이 기증한 희망의 운동화와 청소년들이 완성한 희망 운동화 1000켤레도 전시된다. 참가자들이 직접 운동화에 메시지와 그림을 그려넣는 행사도 열린다.

1인당 참가비는 1만원이며 운동화 및 그리기 도구는 행사장에서 제공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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