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월 무료 문화프로 다채

입력 2013-05-29 21:55


서울시가 6월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15일 오후 7시30분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바이올린 박지혜, 재즈가수 김혜미와 함께 ‘강변음악회’를 개최한다. 번스타인 ‘캔디드’ 서곡, 차이코프스키 ‘1812’년 서곡, 쇼스타코비치 재즈모음곡 2번 등이 연주된다.

세종문화회관은 중앙계단을 객석으로 활용해 ‘광화문 문화마당’을 6월 내내 개최한다.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6시30분∼7시20분 재즈, 뮤지컬, 서커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주말에는 오후 4∼5시 진행된다. 또 서울문화재단은 22∼23일 오후 7시30분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서 국악연주 등을 선보이는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운현궁에서는 6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판소리, 가야금 병창 등을 볼 수 있는 ‘꽃필 녘 일요마당’을 선보인다.

또한 서울시립 남서울생활미술관은 8월 4일까지 ‘장응복의 부티크 호텔, 도원몽’을 무료 전시하고, 청계천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는 7월 21일까지 청량리 지역의 역사, 건축물 등을 보여주는 특별전 ‘청량리’를 선보인다.

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