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2015년까지 ‘초협력 전자정부’ 구축 外
입력 2013-05-29 21:55
식물공장 ‘노원에코팜센터’ 오늘 준공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활용해 날씨에 관계없이 연중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식물공장’이 서울에서 처음 문을 연다.
서울 노원구는 공릉동에 조성해 온 도심 텃밭 ‘노원에코팜센터’(사진)가 착공 10개월 만에 완공돼 30일 오전 준공식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센터는 연면적 660㎡ 규모의 2층짜리 유리 온실로, 내부는 채소 재배에 적합한 섭씨 24도를 유지하며 LED 조명 56개가 24시간 빛을 발산한다. 또 빛,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자동 시스템으로 조절하기 때문에 채소류 재배기간을 일반 텃밭의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
구는 센터에서 상추 등 친환경 쌈채소류를 친환경 농법으로 연간 3.6t 생산해 관내 어린이집과 초·중·고교에 공급할 계획이다.
2015년까지 ‘초협력 전자정부’ 구축
서울시는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시정을 펼치는 ‘초협력 전자정부’를 2015년까지 구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올 하반기에 휴대전화 충전기를 무료 대여하고 반납받는 ‘모바일 충전 서비스’를 시 주관 축제·행사장, 한강수영장 등에서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 공공기관, 지하철 등을 중심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 와이파이(WiFi) 서비스도 올해 1717곳에서 2015년까지 1만430곳으로 늘린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게 독서확대기, 영상전화기 등의 정보통신 보조기기도 보급한다.
마포구, 관광통역안내원 공개모집
서울 마포구는 오는 7월부터 선보이는 ‘차량 이동관광안내소’에서 일할 관광통역안내원을 공개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차량 이동관광안내소는 차량에 관광안내통역원이 탑승해 서울 시내 주요 관광명소를 직접 찾아다니며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하는 신개념 관광안내서비스다. 모집인원은 영어통역 분야 1명이며, 근로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6개월이다. 희망자는 30일부터 6월 4일까지 응시원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관련자격증 등을 갖춰 구 문화관광과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