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단신] 흥국생명, 61∼71세 고령자 위한 전용 암보험 판매

입력 2013-05-29 17:26


흥국생명은 61∼75세 고령자를 위한 전용 암 보험 (무)실버라이프암보험을 출시했다. 보통 암 보험은 60세까지만 가입할 수 있다. 이 보험은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고혈압과 당뇨병을 이미 앓고 있는 사람도 가입이 가능하다. 고혈압·당뇨 유병자가 아닐 때에는 보험료를 5% 할인해준다. 자녀가 부모를 피보험자로 하고, 자녀 자신이 계약자면 추가로 1%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10년 갱신형인 이 보험은 종신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특약으로 발병률이 높은 위암·폐암·간암에 대한 보장 수준을 높일 수도 있다. 보험료는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61세 남자 5만1900원, 61세 여자 2만8100원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장수시대를 맞아 고령자 전용 암 보험을 준비했다”며 “암에만 집중한 보험으로 보장 구조를 단순화해 보험료가 저렴한 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