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 노원구에 '식물공장' 노원에코팜센터 준공
입력 2013-05-29 15:38
[쿠키 사회]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활용해 날씨에 관계없이 연중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식물공장’이 서울에서 처음 문을 연다.
서울 노원구는 공릉동에 조성해 온 도심 텃밭 ‘노원에코팜센터’(사진)가 착공 10개월 만에 완공돼 30일 오전 준공식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센터는 연면적 660㎡ 규모의 2층짜리 유리 온실로, 내부는 채소 재배에 적합한 섭씨 24도를 유지하며 LED 조명 56개가 24시간 빛을 발산한다. 또 빛,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자동 시스템으로 조절하기 때문에 채소류 재배기간을 일반 텃밭의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
구는 센터에서 상추 등 친환경 쌈채소류를 친환경 농법으로 연간 3.6t 생산해 관내 어린이집과 초·중·고교에 공급할 계획이다.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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