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 F1'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개막

입력 2013-05-29 14:52

[쿠키 사회] ‘2013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 경기화성 해양페스티벌’이 29일 화성시 전곡항에서 개막했다.

내달 2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 행사는 요트와 보트 등 해양레저문화를 선보이고 경기 서해안을 해양레저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자 경기도와 화성시가 마련했다.

‘바다 위 F1’으로 불리는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는 2008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이 대회는 ISAF(세계요트연맹)에서 아메리카즈컵, 볼보오션레이스, 익스트림세일링시리즈와 함께 특별 이벤트로 공인한 세계 4대 요트대회 중 하나다.

매년 6개국을 돌며 펼쳐지는 ‘알파리 월드 매치 레이싱 투어(AWMRT)’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와 2위를 비롯해 7개국 12개팀이 참가했다.

1등 우승상금은 한화 6250만원으로 전 세계 AWMRT 대회 상금 중 두번째로 많다.

세계요트대회와 함께 열리는 ‘경기화성 해양페스티벌’은 20여종이 넘는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크루즈 요트, 파워보트, 수상 범퍼카, 수상자전거 체험을 할 수 있다.

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채인석 화성시장, 이원욱 국회의원, AWMRT 다토 패트릭 림 회장, 세일코리아 김동영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화성=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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