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남원 지리산 ‘둘레길 스타트하우스’ 건립 外
입력 2013-05-28 19:54
남원 지리산 ‘둘레길 스타트하우스’ 건립
전북 남원시는 800리 지리산 둘레길이 시작되는 주천면 1957㎡ 부지에 사업비 9억원을 들여 내년 3월까지 ‘둘레길 스타트하우스’를 세울 계획이다.
2층 규모 하우스에는 각종 편의시설과 도농교류시설이 들어선다. 1층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판매·전시 공간과 정보·만남의 장으로 활용할 테라스를 설치한다. 2층은 탐방객을 위한 숙박공간, 지리산을 조망할 수 있는 발코니로 꾸며진다. 옥외에는 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가족단위 야영장도 조성된다.
완주 ‘나라꽃 무궁화 축제’ 7월 19∼21일
제23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오는 7월 19∼21일 전북 완주군 고산면 무궁화 테마식물원과 오토캠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11만3000여㎡의 무궁화 꽃밭에서 180여종의 무궁화뿐만 아니라 무궁화 분화, 사진전, 한지공예도 감상할 수 있다. 또 얼음 월풀과 분수가 쏟아지는 계곡에서 물고기를 잡고 물총싸움을 하면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다. 무궁화로 만든 팥빙수와 차도 맛볼 수 있다. 완주군은 이 같은 체험 행사를 운영할 단체를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하고 있다(063-290-2763).
새만금 국제청소년야영대회 7월말 개최
전북도는 전북스카우트연맹과 함께 오는 7월말∼8월초 새만금 일대에서 3박4일간 ‘2013 새만금 국제 청소년야영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대회엔 국내 6곳 이상의 지역 스카우트연맹과 대만, 필리핀, 몽골, 일본 등 4개국에서 3000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는 내년 한국잼버리대회와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유치를 바라며 사전점검과 역량강화 차원에서 이번 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육군35사단, 방재의 날 대통령 부대표창
육군35사단이 제20회 방재의 날을 맞아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재해대책 유공으로 대통령 부대표창을 받았다.
이날 육·해·공군을 통틀어 유일하게 상을 받은 35사단은 그동안 전북에서 일어난 태풍과 폭우, 산불 등 각종 재난의 예방활동을 철저히 실행하고 재난 발생 시 적극적으로 복구작업을 벌인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8∼9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전북 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하자 인력 1만500여명을 투입해 복구활동을 벌이는 등 대민지원에 만전을 기했다.
광주시청 광장에 스케이트장 설치키로
광주시는 올해부터 시청 광장 야외음악당에 스케이트장을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12월 개장할 스케이트장은 동계스포츠 불모지대인 광주지역 청소년 등이 도심 속에서 안전하게 스케이트를 즐기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스케이트장은 가로 30m, 세로 60m, 1800㎡ 규모로 시청 광장 전체 면적의 4분의 1 정도다. 시는 시체육회 또는 민간에 위탁해 해마다 12월부터 이듬해 2월 중순까지 2∼3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