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프랑스오픈 2회전 안착

입력 2013-05-28 19:17

디펜딩 챔피언 마리아 샤라포바(2위·러시아)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2회전에 합류했다.

샤라포바는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단식 1회전에서 셰쑤웨이(42위·대만)를 54분 만에 2대 0(6-2 6-1)으로 가볍게 눌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샤라포바는 실책이 4개에 불과해 24개를 쏟아낸 셰쑤웨이를 압도했다. 샤라포바는 2회전에서 유지니 보차드(77위·캐나다)와 대결한다. 또 골프스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연인이자 전 세계랭킹 1위인 캐럴라인 보즈니아키(10위·덴마크)는 신예 로라 롭슨(35위·영국)을 2대 0(6-3 6-2)으로 물리쳤다. 중국의 정제(43위)도 2회전에 안착했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