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어린이들 상처 치유 ‘힐링캠프’ 운영

입력 2013-05-28 18:13 수정 2013-05-28 22:20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슬로건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는 올해 국내기업 최초로 통합예술집단치료를 통해 상처받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정서적 치유를 돕는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어린이심리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은 대부분의 기업들이 해오던 단순한 지원 형태에서 벗어나 국내 예술치료 전문가들과 힘을 합쳐 새로운 치료모델을 개발하고, 치료사 양성체계를 구축하는 등 ‘어린이 힐링’을 위한 의미깊은 사업이다.

임직원들도 기부 캠페인을 통해 적극 나섰다.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올해 1월 18일까지 약 한달 동안 GS칼텍스 임직원들은 마음톡톡 사업의 정기기부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당초 계획대비 120%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개인이 기부하는 금액에 회사는 동일한 액수를 지원하는 ‘매칭그랜트제’로 화답했다.

지난 45년 동안 터전이 되어 온 전남 여수 지역에 기업이익을 환원해 조성한 예울마루는 GS칼텍스의 주요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다. 2007년 여수시와의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1100억원을 들여 지난 5월 개관한 예울마루는 문화예술의 너울이 가득 넘치고 전통가옥의 마루처럼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GS칼텍스는 예울마루에서 치유전문 캠프전문가로 이뤄진 연구팀을 통해 아동 및 가족 힐링캠프를 운영 중이다. 여수 망마산과 장도 일대 70만㎡ 부지에 대극장과 소극장, 기획·상설 전시장, 에너지홍보관, 해안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을 가진 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예울마루는 지역사회와 기업체가 상생해 나가는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도시에 비해 교육환경이 낙후된 도서 지역 학생들을 배려해 2007년부터 벌써 6년째 운영하고 있는 원어민 영어교실도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GS칼텍스는 상대적으로 교육 환경이 열악한 섬 지역 학생들의 교육 불평등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2007년부터 도서학교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희망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한 ‘연말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이라는 삶의 에너지를 주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GS칼텍스의 연말 소원성취릴레이 봉사활동은 임직원과 가족이 직접 참여해 소외된 이웃이 원하는 것을 이뤄지게 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